<EBS 명의 헬스케어> 허리 통증, 수술 없이 낫는다 - 정선근 교수

허리 디스크 통증, 자세 교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 없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정선근 교수님께서 디스크 손상의 원인부터 자세 교정을 통한 실질적인 치료법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허리 통증 완화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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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손상의 원인과 현황

허리 디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박보경 씨의 사례처럼, 오랜 시간 통증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지는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죠.

MRI 결과 디스크가 아래로 내려앉고 삐져나온 상태로, 스테로이드 주사만으로는 증상의 10%만 완화될 뿐, 나머지 90%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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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손상의 주요 원인 3가지

디스크 손상의 원인은 다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1. 강한 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다가 발생

2. 반복적인 작은 힘: 김장 등 반복 동작

3. 지속적인 나쁜 자세: 오래 구부정한 자세 유지

디스크는 섬유륜으로 보호되어 있지만, 반복적인 압박이나 구부린 자세는 수액이 마르고 탈출되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허리 통증의 진짜 원인, 디스크 탈출

허리 통증은 단순히 근육 뭉침의 문제가 아닙니다.

디스크 내부의 수액이 섬유륜을 찢고 나가면서 염증 물질이 생기고, 이것이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통증은 허리에만 머물지 않고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뻗치는 방사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척추 신경이 눌리거나 당겨질 때 더욱 심해지며, 배측 신경절에 염증이 생기면 다양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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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보다 중요한 자세 교정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수술은 외부만 고치는 방식입니다. 디스크의 회복은 내부 손상 치유가 핵심입니다.

✔ 신전 자세 =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

- 척추 배열을 C자형으로 만들고 요추 전만을 유지

- 하루 24시간 허리를 굽히지 않는 습관 중요

- 3개월 후 통증 완화 가능성 높아짐

호흡을 조절하고 일상에서 신전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디스크는 스스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요추 전만의 핵심 역할

요추 전만은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고 디스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요추가 C자 모양이 되면 디스크 손상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구조가 됩니다.

- 염증 물질은 고통을 유발하지만 섬유륜을 회복시키는 기능도 함

- 디스크 수액이 점차 줄어들며, 통증 역시 감소

- 결과적으로 수술 없이도 충분한 회복이 가능

결론

허리 통증은 단순한 일시적 증상이 아닙니다.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신전 운동을 통해 디스크는 충분히 회복될 수 있으며, 수술 없이도 일상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세 교정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허리를 되찾아보세요.